제주도의회, “문예재단 한짓골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제주도의회, “문예재단 한짓골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10.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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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광위 행정사무감사 강평
“제주도, 한짓골 사업 재검토할 것” 주문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매입을 추진 중인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재밋섬 건물. © 미디어제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매입을 추진 중인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재밋섬 건물.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도의회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 중인 한짓골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10월 26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경용 위원장(서귀포시 서홍동∙대륜동)은 2018년도 제주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주문했다.

이경용 위원장은 “아트플랫폼 사업에 투입되는 약 200억원 혈세는 신규건축 또는 지역 상황에 따른 적정 규모의 재원으로, 공론화를 통해 알맞은 용도 및 규모, 위치가 재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트플랫폼 대상 부동산 매매계약의 적합성 검토가 면밀히 되어야 한다”면서 현재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도의회가 이날 결과 보고서를 통해 제기한 문제점은 △매매계약에서 발생가능한 법률적 논의점 △일반적 계약형태와 다른 사유 △긴급하게 처리된 점 △감사위원회의 제주문화예술재단 지난 재무감사 때 해당 부동산 계약관련 거짓보고에 따른 부실감사가 초래한 사유 등이다.

이어 이 위원장은 “언급한 논의점을 분명히 한 후, 아트플랫폼 사업의 진행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지적된 사항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점, 행정의 안일한 대처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감사자료의 누락과 오류, 자료간 불일치 등 일부 부서의 무성의한 태도가 당초 목적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다”는 도의회의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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