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과 민예총 "문예재단 재밋섬 건물 매입은 오랜 숙원사업"
예총과 민예총 "문예재단 재밋섬 건물 매입은 오랜 숙원사업"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17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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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성명서 통해 "제주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의 기회, 놓쳐서는 안 될 일"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이하 예총.) (사)제주민예총이(이하 민예총.)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문예재단.)의 재밋섬 건물 매입과 관련하여 '찬성표'를 던지는 성명서를 제출했다.

예총과 민예총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오랫동안 제주 예술인 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면서 "최근 문예재단이 밝힌 삼도2동 재밋섬 건물 매입은 이러한 숙원사업을 해결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밋섬 건물이 예술인들이 바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일부분이라도 탈바꿈한다는 것은 반길 일"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자유로운 예술 창작과 교류를 통해 제주문화예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오랫동안 제주문화예술인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제주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다면, 이는 제주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임을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예총과 민예총은 "자칫 일부 단체의 문제제기로 인해 제주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향후 공간 조성 등 구체적 논의 과정에 우리 단체를 포함한 예술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제주예총, 제주민예총 공동 성명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재밋섬’ 매입과 ‘(가칭)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사업에 대한 예술 단체의 입장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 (사)제주민예총은 오랫동안 제주 예술인 회관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최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삼도2동 ‘재밋섬’ 건물 매입은 이러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을 밝힌다.

한국전쟁 이후부터 제주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온 제주예술인들에게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갖춰지기를 바라왔다. 그동안 제주의 예술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해왔다. 그러기에 이번 결정은 이유야 어찌됐든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에 재밋섬 건물이 제주예술인들이 바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일부분이라도 탈바꿈한다는 것은 반길 일이다.

앞으로도 어디에든 이러한 공간들이 많이 들어선다면 예술단체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다.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제주문화예술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자유로운 예술 창작과 교류를 통해 제주문화예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열악한 제주 지역의 공연 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예술인단체와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 필요성을 오랜 기간 제기해 왔었다.

제주예총과 제주민예총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지속가능한 제주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을 제주도관계자 등에게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재밋섬’ 매입은 제주문화예술 단체와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오랫동안 제주문화예술인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제주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다면 이는 제주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자칫 일부 단체의 문제제기로 인해 제주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본적 입장과 더불어 우리 단체들은 향후 공간 조성 등 구체적 논의 과정에 제주예총과 제주민예총을 포함한 예술인 단체와 예술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18년 5월 17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

(사)제주민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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