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 직접 살필 것"
원희룡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 직접 살필 것"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7.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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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긴급현안회의 통해 재밋섬 건물 매입 2차 중도금 납부 연기하기로...
원희룡 "원포인트 투융자시사위원회 개최 등 내부절차 직접 들여다보겠다"
예총과 민예총 및 도내 문화예술계 의견 수렴하기로..."심도 있는 검토할 것"
원희룡 지사가 민선7기 제주도정의 첫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제한 소통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9일 긴급현안회의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를 직접 살피겠다"고 밝혔다. (사진=민선7기 제주도정 첫 주간정책회의. 제주특별자치도제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재밋섬 건물 매입 문제로 도의회 및 제주 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9일 긴급현안회의를 소집해 재밋섬 건물 매입사업에 대한 자체점검을 추진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무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자체점검 결과, 원 지사는 오는 20일 예정된 재밋섬 건물에 대한 2차 중도금 납부를 일단 연기시켰다. 

원 지사는 "도의회에서 제기된 재밋섬 건물 매입 과정의 절차상 문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원포인트 투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내부절차를 직접 들여다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원 지사는 예총과 민예총 등 도내 문화예술계에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으며 "도의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사항들에 대해서 심도 있게 검토를 하고, 내부 절차 진행과 문화예술계의 의견 수렴 등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치의 의혹이나 문제가 없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재밋섬 건물을 매입해 아트플랫폼을 구성하겠다며 추진 중인 ‘(가칭)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계획’은 기금 112억원과 지방비 60억원 등 총 172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재밋섬 건물을 매입해 예술인들을 위한 독립영화관과 공공 공연연습장, 예술인 커뮤니티 공간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계획이다.

지난 5월 17일 예총과 민예총은 이에 대해 환영 성명을 밝힌 바 있으며, 7월 18일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탐라문화광장협의회, (사)제주관광진흥회, 서귀포예술섬대학 등 4개 예술단체는 이를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도와 도의회장, 문화관광체육위원장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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