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 '섬 속의 섬' 우도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 경 우도 연평리 천진항 도착한 배에서 내리던 승합차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도에 도착한 배에서 차량이 내린 후 대합실 인근으로 돌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은 대합실 인근의 전신주에 충돌하면서 멈춰선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대합실 등 사람들이 많이 밀집한 지역으로 차량이 돌진하면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3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 헬기 등을 이용해 한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 중상자가 1명, 경상자가 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중상자 1명도 헬기 등을 이용해 한라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모두 관광객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재 현장 수습에 주력하고 있으며, 경찰에서도 현장 조사 등을 위해 우도로 인력을 파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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