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전경. /사진=미디어제주.
제주항 전경.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2026년도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항만 환경정비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6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 제주도민이며 성별 및 자격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지원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갖춰 기한 내에 제주항만관리팀 접수처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제주도청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064-710-6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항 환경정비 기간제근로자는 지난 2019년도부터 제주항 내 공중화장실 청결유지 및 내·외항 방파제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와 녹지공간 잡초 제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항 환경정비 기간제근로자 채용과 함께 해양쓰레기 처리 용역을 통해 지난해 해양쓰레기 약 135톤을 수거·처리했으며, 올해 11월 현재 120여 톤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제주항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통해 이용자들이 늘 깨끗한 항만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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