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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여성국 주민생활지원국으로 개편해야"
"보건복지여성국 주민생활지원국으로 개편해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1.06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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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제주도의회 의원 6일 도정질문

제주자치도와 행정시간 서비스전달조지계통의 일원화와 책임성 강화를 위해 제주도보건복지여성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종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6일 오후 속개된 제24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조직진단과 관련해 주민생활지원국모델에 대해 질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의해 기초단제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특히 주민생활지원모델은 다양해진 주민욕구에 빠르게 대처하고 궁극적으로 도민복리에 방점을 찍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제주도와 행정시간 서비스전달조직계통이 일원화되고 명료화해야 책임성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행정의 기본원리라 판단하기에 보건복지여성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오 의원은 "현재 업무중복과 혼선으로 갈등이 유지되고 있는 도여성능력개발본부와 현재의 보건복지여성국 업무 중 여성사업 업무를 통합한 전문성 있는 '여성정책담당관'을 신설해 독자부서로써 역할 수행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 의원은 "이번 조직진단에서는 기존의 노인장애인복지과를 노인복지과로 조정하고, 장애인복지업무는 새로 개칭되는 사회복지과내 업무로 편제토록 하는 것으로 안다"며 "지난해 특별자치도로서 출범할 때 노인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한 것은 '사회복지모범도'를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조직진단은 이를 무색하게 하고 과거로의 후퇴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 외에도 각종 기금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 필요성에 대한 견해와 재정 지원받는 공사.법인에 대한 과감한 민간이전 필요성, 국제자유도시 등 차별화된 기능과 활용방안, 아동학대예방 등에 관한 조례에 대한 사업 계획, 제주시 곰솔 인근지역 연계 트래킹코스 개발 의향에 대해 질의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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