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서귀포시 2청사 부서 1청사로 재배치해야"
"서귀포시 2청사 부서 1청사로 재배치해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1.06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원 6일 도정질문

오충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6일 서귀포시 제2청사에 있는 서귀포시 소속 부서를 서귀포시 제1청사로 재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충진 의원은 이날 열린 제2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서귀포시 행정조직이 제2청사 분산 배치되어 행정업무 처리의 비효율성과 민원인의 불편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또 "제2청사에 있는 제주도청 소속 조직은 도청으로 돌아가고, 농업기술원은 서귀포시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해야 한다"며 "그리고 부족한 공간이 있다면 월드컵경기장 사무실을 일부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제2청사는 서귀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이와 함께 "제주자치도는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광공사가 지원 요청한 상하수도 원인자부담금 감면 등 10가지 사항에 대해 신중하고도 빠른 검토를 해 최대한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조례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에서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자치도의 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정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산남과 산북 주민편의시설의 균형적인 발전과 건전한 장묘문화 확산, 그리고 서귀포지역의 폭증하는 화장문화에 대비해 서귀포지역에도 화장장을 설치해 서귀포의 공설 납골당과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미디어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