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하우목동항 정비, 드론 물류배송 인프라 구축 등에 29억 원 투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추자도 실크로드 조성과 우도 하우목동항 정비 등 내년 제주시 도서종합개발사업에 29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도서지역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9억 원(국비 23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투입해 2026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섬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10년 단위 계획 사업으로, 생산·소득·생활 기반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정책이다. 1988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추자 보물섬 실크로드 조성, 웰니스 광장 조성, 하추자도 용둠벙 진입로 안전시설 설치, 상추자도 후포 데크 및 해안변 낚시터 조성 등 관광·안전 기반 확충사업이 포함됐다.
또 하우목동항 정비, 전흘동항 월파방지 시설 보강, 하고수동 포구 정비 외에 도서지역형 드론 물류배송 인프라 구축, 비양리 ‘천년의 섬’ 새마을사업 등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 등이 함께 추진된다.
제주시는 내년 1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4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 연내 준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우천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도서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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