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동홍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주택건설사업게획 20일 승인

제주개발공사가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서귀포시 동홍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조감도.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가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서귀포시 동홍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조감도. /사진=제주개발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추진중인 ‘동홍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돼 본격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제주개발공사가 추진중인 제주시 삼도2동과 봉개동, 서귀포시 남원 태흥과 동홍동 4개 지구 222세대 사업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동홍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제주개발공사가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제주형 공공분양주택’의 한 유형으로, 토지 소유권은 사업시행자인 개발공사가 갖고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주택을 분양받는 자가 소유권을 갖는 방식이다.

입주 대상은 청년,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 등으로 젊은 세대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집을 마련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홍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4개 동 53세대로, 전용면적 59㎡ 30세대, 84㎡ 23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배치와 동별 마당계획 등으로 입주민들의 거주성과 편의성, 쾌적성 등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형 공공분양주택 4개 지구 222세대 전체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모두 마쳤다”며 “침체된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기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도2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올해 하반기 착공, 내년 3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봉개동, 남원 태흥, 동홍동 분양주택도 모두 순차적으로 내년 상반기 중 착공, 2026년에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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