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세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의 지원을 받아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애(愛) 발견' 사업을 올해를 시작으로 3년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 지역의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듣기 위해 '결혼·출산(육아) 인식조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사는 제주시 '모흥골 그디글락(樂)' 축제와 서귀포시 '금토금토 새연쇼'현장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제주도민 약 200명이 참여해 결혼과 출산, 양육환경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인식조사는 도민들이 체감하는 결혼·출산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향후 지역사회 차원의 정책 및 지원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미애 관장은 "제주도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 방향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제주 지역의 다양한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족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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