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 회의에서는 이미 10년 전에 한국관광공사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이에 맺은 협약서 내용에 대한 이행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당초 협약서상에는 컨벤션센터와 앵커호텔(현 부영호텔)을 잇는 지하통로에 상가를 조성 운영하는 내용이 들어 있으나 부영측이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오충진 의원(새누리당)은

보광그룹이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부지를 매각해 시세 차익을 챙긴 것과 관련, 제주도가 해당 중국업체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충진 의원(새누리당)은 18일 제주도로부터 투자진흥지구 운영 상황에 대한 현안사항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은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오 의원은 “보광산업이 성상포 일대 개발 사업자임에도

제주 풍력발전의 공공적인 관리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풍력발전의 공공적 관리를 위한 토론회를 마련한다.토론회에는 최근 제주도의 풍력발전 정책 추진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김동주 대안사회팀장이 &lsqu

제주대학교가 올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냈다.16일 제주대에 따르면 201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제주대 출신으로 공립 45명, 사립 8명 등 모두 53명의 합격자가 나왔다.연도별 합격자수를 보면 2009년 44명, 2010년 46명, 2011년 27명, 2012년 40명이다.전공별로는 △국어교육 10명 △영어

제주삼다수 도외 반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제주도내 환경단체들이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제주 지하수의 공적 관리 원칙과 보존자원관리조례의 입법 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판단”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3개 단체는 15일 성명을 통해 “검찰은 해당 법률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65주기 4.3위령제를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위령제 참석을 요청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15일 '제주4.3문제 조속 해결 대정부 촉구 건의문'을 채택, 4.3 국가추념일 지정과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기로 했다.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최근 3만명에 가까운 희생자와 유족이 추가신고기간에 신고가

제주도가 지난 13일자로 육상풍력단지 3곳을 지정 고시한 것을 두고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의회를 무시하면서까지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집중 추궁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김희현 위원장(민주통합당)은 15일 오전 제주도로부터 풍력발전 지구 지정 현황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의회 업무보고를 앞두고 서둘러 지구 지정고시를 한 데

제주도가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한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토론회가 정작 일반 도민들의 참여는 거의 없이 공무원들만 강제 동원, 빈축을 사고 있다.14일 오후 5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법 제도개선 토론회. 앞서 오후 2시에 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와는 달리 대회의실에 마련된 의자가 꽉 찰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과제들 중 가장 최근 논란이 불거진 ‘먹는 염지하수’의 민간 제조·판매 허용과 관련, 제주도의 지하수 관리 원칙 부재 탓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 이영웅 사무국장은 14일 오후 2시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주특별법 쟁점과 제도개선 방향 마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옴부즈맨을 위촉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도의회 옴부즈맨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고, 도민 불편사항을 발굴 해소하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이해 지난해 운영 조례가 제정된 바 있다.관련 조례에 근거해 옴부즈맨은 인구수에 따라 읍면동별 3~6명씩 각 지역에서 추천된 16

제주도가 카사 델 아구아를 강제철거한 데 대해 제주도의회 이선화 의원(새누리당)이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부영그룹과 우근민 도정과의 유착 관계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나섰다.이선화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열린 제주도의회 제30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끝내 카사 델 아구아를 지켜내지 못한 데 대해 더 이상 어떤 변명도, 어떤 사죄의 말씀도 드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5단계 특별법 제도개선안에 대한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제303회 임시회 마지막날 박희수 의장이 상임위를 통과한 수정동의안에 대해 직권으로 상정을 보류하면서 제주도와 대립각을 세웠지만 의회 내부에서조차 제대로 논의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에 제주도의회는 제304회 임시회 개회일인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긴급

제주 출신 박기풍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이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내정됐다.박근혜 정부 들어 장․차관급 라인은 물론 청와대 비서관 인선까지 통틀어 요직에 발탁된 인사는 박기풍 내정자가 처음이다.신임 박기풍 제1차관 내정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을 거쳐 국토해양부에서 도시정책관, 도로정책관과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맡아 지역 균형발

민주통합당의 김재윤 의원이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지역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김재윤 의원은 13일 오후 1시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쥬니퍼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봉사부문 수상자로 무대에서 상을 받았다.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은 지난 2011년 대한민국한빛회가 상을 제정한 이후 올해로 두 번째 시상식이 개최됐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 봉사정신에 귀

3만명이 넘는 무고한 제주도민들이 정부에 의해 희생당한 제주 4.3과 6년째 강정 해군기지 건설사업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또 한 편의 영화가 찾아온다.영화 ‘지슬’이 1948년의 과거 일을 다룬 작품이었다면, 제주 4.3과 강정을 함께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비념’은 바로 현재진행형인 제주인들의

4.24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후보로 제주 출신 원희룡 전 의원이 거론돼 주목된다.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13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 집중’에 출연한 자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홍정욱‧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 원희룡 전 의원 이름을 직접 거론한 것이다.김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철수

제주도가 2020년 세계환경수도 인증 추진을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될 특별법 제정 추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제주도는 ‘제주 세계환경수도 조성 지원특별법’ 제정 추진을 위해 환경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고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서 공무원으로 추진지원단을 구성, 오는 15일 오후 2시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허가 받은 지역이 아닌 곳에서 임야를 훼손하는 등 산지관리법을 위반한 5명이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은 지난 2월부터 환경위반 사범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산지관리법 위반 5건을 적발, 이 중 4건을 입건하고 1건은 내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씨는 제주시 애월읍에 펜션을 건설하면서 주변을 정원 등으로 조성

제주도내 곶자왈 전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과 동식물 분포상 등을 조사한 결과가 망라된 ‘곶자왈 환경자원 조사’가 발간됐다.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연구소(소장 양영환)가 발간한 이 보고서에는 도내 4개 곶자왈 지역을 중심으로 지질, 곤충상, 동물상, 식물상 외에 토양 특성까지 조사한 결과가 수록됐다.우선 동물 분포상을 보면 포유류 19종, 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새롭게 내놓은 먹는샘물 ‘한라수’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최근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에서 한라수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레드닷’ 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