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산림청 헬기 고정배치 격납고 신설 추진
산림청 헬기 고정배치 격납고 신설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9.24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김우남 의원에 설계용역사업비 6억원 반영 보고
곶자왈 국가매수사업 내년에도 50억원 반영 추가 매입

김우남 의원
산림청 헬기를 제주에 고정배치하기 위한 격납고 신설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김우남 의원은 24일 산림청으로부터 헬기 격납고 신축사업과 곶자왈 매수 및 연구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산림청이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심사 결과를 토대로 김 의원에게 제출한 ‘제주지역 2014 예산안 현황󰡑자료에 따르면 우선 내년도 예산안에 설계 및 용역을 위한 사업비 6억원이 반영됐다. 헬기 격납고 신축사업은 앞으로 73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격납고는 한라생태숲 내에 위치한 국가소유 부지 5만㎡ 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연면적 8,150㎡ 규모로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산림청은 이 외에도 김 의원이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과 확대를 요구해온 곶자왈 국가 매수 사업에도 내년에 50억원을 예산안엔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산림청의 곶자왈 매수 사업은 지난해까지 2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99㏊를 사들였고 올해도 45㏊ 매입을 위한 5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다. 또 내년부터 2018년까지 375억원을 투입, 300㏊의 곶자왈을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예결위원으로서 헬기 격납고의 조속한 완공과 곶자왈 매수 및 연구사업 확대를 위한 국회 차원에서의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