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록된 지진은 아직 없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17분께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오전 11시 42분을 기준으로 총 11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최초 신고는 표선면 토산이다. 이후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 신흥리 등 동부지역 일대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26일 11시 30분을 기준으로 "기록된 지진은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구좌체육관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4년도 테러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 중 진행된 폭음탄 훈련에 의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인명피해나 건물 훼손 등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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