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탑동광장에서 개막, 5일간 향연
제주도가 다음달 초 열리는 제52회 탐라문화제를 제주대표축제로 육성하는 원년으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는 탐라문화제와 개최 시기가 비슷하거나 유사한 기존의 축제들을 연계, 제52회 탐라문화제를 제주대표축제로 육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연간 30개 정도의 규모 있는 축제들이 열리고 있지만 제주를 대표할 만한 브랜드의 축제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올해 탐라문화제 연계축제로는 제3회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 대한민국 수석대전, 대한민국 국악제, 한중문화교류전, 재일제주인센터 특별전 및 학술대회, 탐라합창제 등 10개 축제다.
이밖에 중국 길림성예술단 공연 및 중국 서화명가 초청전, 일본 카시마시공연단 공연, 체코 프라하챔버발레단 공연 등 국제문화교류행사도 함께 치러진다.
한편 올해 탐라문화제는 10월 2일 저녁 8시 탑동광장에서 개막, 5일간 행사가 진행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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