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 특별위원회’ 구성
제주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 특별위원회’ 구성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1.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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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운영위에서 수정 가결된 특위 구성 결의안 가까스로 통과
공론화 요구 청원 접수 두 달만에 … 찬성 27·반대 2·기권 10명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 /본회의 생방송 화면 갈무리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 /본회의 생방송 화면 갈무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결국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 9월 18일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가 거리 서명 9714명, 온라인 서명 3191명 등 1만2905명의 서명을 받아 도의회에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출한 후 특위가 구성되기까지 꼬박 두 달이 걸린 셈이다.

제주도의회는 15일 오후 제37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 의회운영위에서 수정 가결된 특위 구성 결의안을 표결에 붙인 결과 재석 의원 39명 중 찬성 27명, 반대 2명, 기권 10명으로 통과시켰다.

특위 위원은 강민숙, 강성의, 고현수, 박원철, 조훈배, 홍명환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김장영 교육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6개월간 운영되는 특위는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종합적 검토 및 계획 수립, 제2공항 추진 관련 갈등해소 방안 마련, 제2공항 건설 추진 관련 도민의견 수렴 결과에 대한 ‘결의안 채택’ 등 도의회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도의회는 제2공항 건설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도민 공론화 추진을 요구하는 ‘제2공항 도민 공론화 1만인 청원’에 대해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도지사) 또는 도의회가 처리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결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제주도가 제2공항 건설에 대한 공론화에 대해 최종 불가 입장을 회신해 옴에 따라 청원을 처리하기 위해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특위에 대한 업무 지원은 환경도시위원회 전문위원실이 맡는다.

다음은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표결 결과.

△찬성=강민숙 강성균 강성의 강철남 고용호 고은실 고태순 고현수 김경미 김경학 김용범 김장영 김태석 김희현 문경운 박원철 송영훈 송창권 양영식 이상봉 이승아 정민구 조훈배 좌남수 현길호 홍명환(이상 20명)

△반대=안창남 오대익(이상 2명)

△기권=강시백 강연호 강충룡 김황국 박호형 부공남 오영희 이경용 임상필 한영진(이상 10명)

△불출석=김창식(출석했으나 재석 버튼 안 누름) 문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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