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김 지사 "오늘 재판 결과 상당히 아쉽다"
김 지사 "오늘 재판 결과 상당히 아쉽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1.2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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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아쉽다 그러나 도정 업무 수행 문제 없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심 선거공판이 끝난 26일 오후 3시 10분 법정 앞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재판 결과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상급심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리고 간단 명료하게 "도정 업무 수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문을 닫았다.

# 변호사측 "김 지사의 조직표 작성 관여는 논리적 비약 크다"

이날 문강대 변호사도 "오늘 판결은 아주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재판부가 조직표를 선거용이라고 판단한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문 변호사는 또 "그리고 김 지사가 조직표 작성에 관여했다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크다"면서 "상급심서 법원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판결 결과 상당히 아쉽지만 특별자치도 추진 등 업무를 감안해서 직무정지를 안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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