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태환 제주지사 면담과 기자회견을 통해 해군기지 건설반대 입장을 거듭 밝힌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이날 저녁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들 주민들은 이날 제주도당국에 해군기지 강행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 후, 오후 6시께 김태환 제주지사와의 면담을 마친 후 주민들간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결과 앞으로 천막농성을 통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이날 저녁 제주도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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