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완공...청정 1차산업 발전 기대
'애월이냐' '금능이냐' 제주도민 사회의 첨예한 갈등으로 빚어지던 과학영농연구단지 건립이 한림읍 금능리에 조성하는 것으로 결정된 가운데 과학영농연구시설 공사가 4일 착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시군 통폐합 이전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의 한립읍 금릉리 소재 군유지 부지 6만4512㎡의 선인장 시험포장에 금능리 과학영농연구시설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한림읍 금능리 산 17-14번지에 국비와 도비 38억원이 투자되는 과학영농연구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75㎡ 규모로 조직배양실과 병충해진단실, 생활과학과, 교육장, 사무실 등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오는 12월 과학영농연구시설이 완공되면 농업인의 기술수준이 향상돼 세계화 시대에 대응한 핵심산업인 청정 1차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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