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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효돈동주민센터 전수검사 결과 대부분 음성
제주도의회‧효돈동주민센터 전수검사 결과 대부분 음성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0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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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하루 4명 추가 확진 … 관광객 1명은 입도객 발열감시 통해 발견
노형동 에스엠락볼링장 방문자 검사 진행 중, 접촉자 14명은 모두 음성
제주도의회 의회사무처 소속 공직자들과 전체 도의원 등 213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578번 확진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의회 의회사무처 소속 공직자들과 전체 도의원 등 213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578번 확진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1일과 2일 제주도의회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같은 부서 공직자들과 도의원 등 21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575번 확진자가 나온 후 총무담당관실 내 같은 부서 공직자 23명을 비롯해 도의원, 의회사무처 소속 공직자 등 213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578번 확진자 외에 212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일 서울에서 온 관광객이 제주공항 발열감시 과정에서 발열자로 분류돼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79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908명으로, 이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월 들어 이틀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올해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5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28명(2월 24일 ~ 3월 2일, 16명 확진)으로, 전날 2명(2월 23일 ~ 3월 1일) 보다 소폭 증가한 상황이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관광객으로 입도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576번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71번~57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576번 확진자는 571번~573번에 대한 역학조사 중 제주시 노형동 소재 에스엠락볼링장 방문 사실이 확인돼 접촉자로 분류됐다.

해당 확진자의 경우 571번~573번이 방문했던 지난 24일 해당 볼링장에서 근무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고, 이들의 방문 이후 28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576번을 제외한 다른 접촉자 1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576번은 1일 오후 1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2일 오후 1시 2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까지 576번과 관련해 볼링장 근무자 등 22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576번은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에스엠락볼링장과 관련한 진단검사도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확진자가 머물렀던 시간에 에스엠락볼장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바 있다.

3일 오전 11시까지 74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들의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577번과 578번은 모두 제주 57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577번은 575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서귀포시 효돈동 주민센터 소속 공직자로 파악됐다.

577번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575번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577번은 575번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2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4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 무증상인 상태로,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시작했다.

577번 확진 이후 근무지인 효돈동주민센터에 대한 방역소독이 진행됐고,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공직자 15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됐다.

효돈동주민센터 소속 공직자 15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주말에 이은 공휴일로 주민센터 내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577번과 관련해서는 가족 3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578번 확진자는 제주도의회 소속 공직자로 575번과 같은 팀인 것으로 확인됐다.

578번 확진자의 경우 2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진행, 같은 날 오후 5시 45분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감기몸살과 오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고,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579번은 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에서 방문한 입도객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2일 오전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해 제주에 도착한 직후 공항 발열감시 과정에서 발열자로 분류돼 공항 워크스루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후 6시 5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발열,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579번인 경우 입도 직후 검체 채취와 격리가 이뤄졌던 만큼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상황이다.

발열 감시를 통해 확진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493번 확진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도 방역당국은 1일과 2일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은 571번부터 578번까지의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대로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여행·모임 등 활동과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간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32명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445명(확진자 접촉자 160명, 해외입국자 28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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