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한미FTA 저지, 막바지 총력 투쟁"
"한미FTA 저지, 막바지 총력 투쟁"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3.28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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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운동본부, 31일까지 촛불문화제-캠페인-기자회견 개최

한미FTA 협상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미FTA 중단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한미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는 오는 29일 오후 7시 '한미FTA 중단 촉구 촛불문화제' 개최에 이어 30일까지 '한미FTA 중단 촉구 캠페인', 31일 오전 11시 '한미FTA 협상결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도민운동본부는 28일 한미FTA 중단을 위한 향후 계획을 발표하면서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 축산업, 밭작물 중 어느 것 하나 몰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는 농업과 중소영세사업자 중심의 제주 경제를 연쇄적 도산과 빈곤노동, 실업의 악순환 구조로 확대 고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민운동본부는 그러면서 "한미FTA 졸속협상 중단을 위한 캠페인과 촛불문화제, 기자회견 등을 통해 한미FTA 부당성을 알리고 도민과 함께 협상 중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민운동본부는 "설령 한미 양국이 30일 타결을 선언하더라도 협상 내용에 대한 국정조사 등 검증과정을 거칠 것과 협정내용 공개, 국회비준반대 등의 요구를 걸고 범도민적 저항을 통해 한미FTA 저지 투쟁을 중단없이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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