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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표심공략 채비 끝! 이젠 본선이다
총선 표심공략 채비 끝! 이젠 본선이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3.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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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공천 확정...선거사무소 개소 등 선거체제 돌입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2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각 정당.무소속 후보자들은 표심공략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통합민주당은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으며, 제주시 갑 강창일 의원과 서귀포시 김재윤 의원은 15일과 16일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재선을 향한 힘찬 스타트를 했다. 또 이들보다 먼저 공천티켓을 쥔 김우남 의원도 후보 등록 후 출정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민주당은 이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정대철 상임고문과 강금실 최고위원이 내도, 여당 견제론을 내세우면 제주 민심잡기에 적극 동참했다.

한나라당도 현역 의원이 차지하고 있는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탈환을 위해 비교적 일찍 제주지역 공천자를 확정하고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제주시 갑 김동완 당원협의회 위원장, 제주시 을 부상을 제주대 교수, 서귀포시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총선 필승을 결의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조만간 제주도당선거대책위를 공식 발족, 출정식을 갖고 당을 총선 총력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은 제주시 갑에 현영대 도당창당기획준비단 분과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제주시 을 선거구에는 강창재 변호사와 차주홍 대명택시(주) 대표이사가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자유선진당은 서귀포시에도 후보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후보 공천이 완료되면 20일 이전 제주도당 창당대회 및 선대본부 현판식 등을 갖고 총선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제주시 을 김효상 전 제주도당 위원장, 서귀포시 현애자 국회의원을 당 후보로 최종 확정하고, 1% 부자정부시대에 맞서 서민을 대변할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창조한국당은 서귀포시 선거구 정구철 탐라대 교수가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평화통일가정당에서는 제주시 갑 유병녀씨, 제주시 을 김창진씨, 서귀포시 신명수씨가 총선에 나섰다.

이 외에 무소속으로 제주시 갑 좌두행씨가 출마를 공식화 했으며, 한나라당 공천 낙마후 무소속 출마를 전격 선언한 현경대 전 국회의원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또 서귀포시 고시오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조정실장, 오영삼 전 남제주군의회 의장이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4·9총선 예비후보들은 오는 25∼2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27일부터 거리유세 등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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