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부상일 예비후보, 4.9총선 필승 '시동'
부상일 예비후보, 4.9총선 필승 '시동'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3.15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현판식 및 필승 결의대회...지지자 등 대거 참석

4.9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부상일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현판식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이도2동 길용파크빌라트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는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양정규 전 국회의원, 양대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기권 전 남제주군수,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 김영준 도당 총선전략기획단장, 김창업 중앙당 행자위 부위원장, 신관홍.고충홍.김완근.하민철.강원철.김수남 등 한나라당 소속 제주도의원, 주요 당직자 및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와 지지자들과 함께 가진 현판식에 이어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서 부상일 예비후보는 준비한 원고를 뒤로한 채 "그동안 어려움과 신세를 지는 것을 잘 몰랐지만 선거준비를 하다보니 주변사람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며 선거 관계자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공천을 앞두고 예비후보 기간 많이 어려웠지만, 불확실한 미래에도 저를 도와주는 분들이 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는 여러분들이 '일을 열심히 하라'고 저의 어깨에 짊어준 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이러한 격려를 망각하고 정치를 한다면 그것은 죽은 정치나 다름 아니"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떠한 고민을 하고 있고 그 고민들을 해결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보다 앞서 현명관 도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왔지만, 이번 총선에서 절반의 국회의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이명박 정부의 실천하는 경제는 물거품이 된다"며 "제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실천하는 경제가 이뤄지도록 안정적인 국회의석 확보가 필요하다"며 역설했다.
 

양대성 의장은 격려사에서 "부상일 후보는 화려한 검사생활을 버리고 거칠고 험한 정치판에 뛰어들었다"며 "이는 객기가 아닌 먼 미래,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용기와 지혜라고 본다"면서 부상일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부 예비후보는 오는 18일 같은 당 소속의 김동완(제주시 갑)-강상주(서귀포시)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명품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주시 동부지역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출신인 부 예비후보는 광양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 제주일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제41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청주지검, 제주지검, 의정부지검 검사를 역임했다.

또 제주4·3범국민위원회 법률특위 간사,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BBK대책팀 위원, 중앙선거대책위 뉴미디어 법률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통합민주당 김우남 의원, 자유선진당 강창재 변호사, 차주홍씨, 민주노동당 김효상씨, 평화통일가정당 김창진씨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