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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출석한 성매매 의혹 강경흠 의원 "경찰 조사에 협조"
제주도의회 출석한 성매매 의혹 강경흠 의원 "경찰 조사에 협조"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7.1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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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이 12일 열린 제41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끝난 뒤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만나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이 12일 열린 제41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끝난 뒤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만나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이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서는 “향후 경찰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는 12일 오후 제4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 현재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의원도 출석했다.

강 의원에 대한 성매매 의혹은 지난 10일 불거졌다. 경찰이 제주도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적발하는 과정에서 강 의원의 해당 업소 결제 내역을 확인한 것이다.

해당 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4개월여간 외국인 여성들을 감금한 뒤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소에서 외국인 피해자 1명이 탈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해당 업소에서 강 의원의 결제 내역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제 내역이 알려지면서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지게 됐다. 다만 강 의원은 성매매 의혹에 대해선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의혹이 불거진 후 당초 강 의원이 4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와 같은 예상을 깨고 강 의원은 본회의에 모습을 보였다. 동료 의원들과 웃으면서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본회의가 끝난 직후 강 의원은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본회의장을 빠져나갔지만, 도의회 정문 앞에서 일부 취재진과 만났고, 그 자리에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일단 경찰 수사에 협조를 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소명서를 다 제출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판단을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 의원은 이외에 올해 2월25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약 3km 가량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당시 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3%의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벌금 8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고, 제주도의회에서도 의회사상 처음으로 윤리특위를 거쳐 징계를 받았다. 징계수위는 30일간의 출석정지와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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