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 접근 제주도내 각종 행사 줄줄이 차질
제18호 태풍 ‘미탁’ 접근 제주도내 각종 행사 줄줄이 차질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0.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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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성평등포럼·노인의날 기념식 등 계획 연기
장애인 권리증진 포럼 등은 향후 일정도 미정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 행사 기간 이틀로 줄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제주를 향해 다가오면서 예정됐던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 2층 제이드홀에서 열리기로 한 ‘제2차 성평등포럼’이 연기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하는 행사지만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인한 항공편 차질을 우려, 오는 16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제주도가 지난해 제주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와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를 16일 확정 발표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같은날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도 일정이 바뀌었다.

제주시는 대한노인회제주시회와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해당 행사를 오는 8일 애향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같은날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사업체·근로자와 함께하는 행복충전 한마당-함께하면 돼지’와 제주도의회에서 열리기로 했던 ‘장애인 권리증진 포럼’도 일정을 연기했다.

이들 행사는 추후 일정을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일부터 6일까지로 예정된 ‘제8회 선흘곶 동백동산 축제’도 개회식을 하루 미루는 등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열기로 했던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는 행사가 축소됐다.

제주시는 제주음식박람회 기간을 사흘에서 이틀(5~6일)로 줄여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1일 오전 10시 기준 제18호 태풍 '미탁' 예상 경로도. [기상청]
1일 오전 10시 기준 제18호 태풍 '미탁' 예상 경로도. [기상청]

제주경찰이 계획했던 캠페인 역시 뒤로 미뤄졌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금융감독원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2일 개최하기로 했던 ‘전화금융사기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오는 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4일 개최가 예정된 크고 작은 행사들의 일정이 변경됐다.

한편 태풍 ‘미탁’은 1일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중이며 3일 제주 서북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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