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 공성용회장이 태풍 ‘나리’ 로 인해 전례 없는 피해를 당한 재해 지역의 조속한 원상복구와 주민 안정회복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
 
19일 KCTV제주방송 공성용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김태환도지사에게 재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공성용 KCTV제주방송 회장은  “사상 최대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루 빨리 정상복구 되기를 바라는 KCTV제주방송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공성용 회장은 “KCTV제주방송은 언론사이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도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재해복구 노력에 KCTV제주방송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TV제주방송도 이번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10억원이 넘는 방송과 통신시설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그러나 도 전역에서 지난 16일부터 전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방송이 고르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정상화작업을 벌여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방송이 정상화 된 상태다. 또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성금 쾌척은 재해로 인해 손상된 방송복구에 많은 도움을 준 도민들에게 260여명 KCTV제주방송 임직원들의 정성이 모아진 것이다.

KCTV제주방송은 앞으로도 재난발생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재난방송과 구호에 참여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