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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복구, 전국 네티즌이 움직인다
재해복구, 전국 네티즌이 움직인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9.1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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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사이트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네티즌 운동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해 제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이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태풍 피해복구에 동참을 호소하는 전국민적 네티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태풍으로 인해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겪고 있는 제주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네티즌들이 위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은 수재의연금 1억2000만원을 기탁하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재해복구 자원봉사단을 피해 현장에 긴급 투입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다음 사이트를 통해 20일부터 진행될 '수해 피해지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캠페인(http://good.daum.net/relief)은 태풍 피해복구에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태풍으로 인한 수재민들의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네티즌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네티즌이 피해지역 주민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가 1건씩 쌓일 때마다 다음은 추가로 1천원의 수재의연금을 적립하게 된다. 다음과 네티즌이 마련한 수재의연금은 조속히 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ARS(060-700-0009)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제주에 글로벌미디어센터 지사를 설립하고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시민과 호흡을 같이해온 다음은 하천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제주시 용담동에 임직원으로 구성된 '재해복구 자원봉사단'을 긴급 투입해 모자란 복구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의 희망 메시지 1건당 1000원씩 매칭해 적립되는 온라인 캠페인과는 별도로 다음과 제주에 위치한 자회사 다음서비스는 19일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총 5000만원, 저소득층의 추석 제수용품 마련을 위해 7000만원 등 모두 1억2000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위탁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석종훈 대표는 "이번 태풍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빠른 복구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네티즌들과 함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네티즌 운동 참여하기 : http://good.daum.net/relief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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