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2일 600명 동원 대대적 수색...해경, 해안가 수색 강화
양지승 어린이(9.여.서귀포시 서홍동)가 실종된 지 일주일째인 22일. 경찰은 계획적인 범죄이거나 면식범 소행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
22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 등 253명과 공무원, 교육, 주민 등 390명이 동원돼 서귀포시내 지역 및 하천 중심으로 양 어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수배전단 5000매를 배부했으며, 양 어린이 수색 홍보를 위해 107곳에 플래카드 제작.게시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양 어린이 실종과 관련 경찰에 18건의 제보가 접수됐으며, 이 중 10건 처리, 8건에 대해서는 진위사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종 지역 인근 해안가에 대한 수색도 강화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서귀항 포구 및 해안가를 파출소 직원 등 인원 90여명과 함정, 순찰정 등 4척, 어촌계 주민 등과 함께 해안가 및 해상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낚시어선 부두 및 유람선 부두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양 어린이를 찾고 있다.
한편, 양지승 어린이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집(서귀포시 서홍동)에 들어오지 않아 양 어린이의 아버지(43)가 이날 오후 8시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키 135㎝, 몸무게 30㎏인 실종된 양지승 어린이는 실종 당시 모자가 달린 갈색 운동복과 검은색 단화, 네모난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양지승 어린이를 보신 분은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바랍니다.
<서귀포경찰서 수사본부: 733-1112, 서홍동사무소: 76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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