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각 지역의 지형.지리에 해박한 이장.통장 등을 현장재난관리관으로 임명,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
이장 9명, 통장 7명, 마을회장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현장재난관리관은 지난 5월부터 1년간 지역의 태풍.호우.월파.해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한다.
이들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과 함께 재난방송을 운영하고, 위험징후 발견시 주민대피와 재난안전선설치, 접근통제를 실시한다.
또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상황, 재난안전선 설치상황, 주민대피 필요성 여부, 주민 대피상황, 기타 긴급지원이 필요한 상황 등에 대해 제주시 재난대책본부로의 정보전달을 수행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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