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하모선적 채낚기 3.19톤급 승찬호가 항해 중 GPS 플로터가 고장이나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서귀포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와 함께 헬기,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수색하던 중 20일 오전 8시께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약 13km해상에서 발견해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승찬호의 선장 강모 씨(57)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전 11시께 모슬포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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