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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진 "언제 도의회서 감사위원장 추천했나"
오충진 "언제 도의회서 감사위원장 추천했나"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11.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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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오옥만)의 고찬식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고 내정자가 도의회 추천인사가 아니라점을 거듭 확인했다.

오 의원은 "박영부 제주도 자치행정국장이 고 내정자를 추천하면서 교육행정 전문가이자, 제주도의회의 추천으로 제주도감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어떻게 도의회로부터 추천받게 됐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제주도의회에서 감사위원장 적격자를 모집했던 것도 아니고 사전에 협의해 사람을 추천한 것도 아닌데, 마치 제주도의회가 추천한 것처럼 비춰져 제주도의회 입장에서 심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고 내정자는 이 질문을 제1대 감사위원 추천당시의 일로 잘못 이해하고는, "지난 2006년 8월쯤 교육위원 임기도 끝나고 출장을 갔었는 데, 도의회 사무처로부터 감사위원으로 추천을 하겠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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