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어승생수원지 앞 1100도로에서 효천고 수학여행단 43명이 타고 있던 버스가 전복돼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경찰이 교통사고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노형동 소재 어승생수원지 앞 1100도로에서 효천교 교통사고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검증에는 경비교통과장, 교통조사계장 등 제주경찰 직원 6명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서울본부 직원 2명, 유족 및 피해자 가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현장검증에서는 교통사고조사 처리 및 절차 과정 피해자, 유족에게 교통사고 현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왕명석 장학사 등 3명이 제주에 내려와, 사고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효천고 수학여행단 300여명은 8일 오전 완도편 배로 집으로 돌아갔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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