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에 빈번한 여름철 태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해양경찰서가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휴가철 및 여름철 태풍 내습 대비 제주 관내 주요 수상레저사업장 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이용객들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내 시설물과 레저기구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종사자들이 무리한 운항, 정원 초과 금지 등 안전에 관한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제주지역에 여름철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장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레저기구 양륙과 고박 및 시설물 철거 등 태풍 대비 안전조치 방안도 공유했다.
▲수상레저사업장에 구비된 시설‧장비의 등록기준 적합여부 ▲안전‧운항수칙 이행 확인 및 종사자 안전의식 재고 ▲인명구조장비 보유, 비치 상태 및 비상구조선 작동 확인 ▲수상레저안전법 개정에 따른 변경된 법령사항 교육 ▲태풍 등 기상악화 시 대비하여 사업장 시설물, 레저기구 안전조치 방안 등의 의견을 적극 공유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업장을 철저히 점검하여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레저사업장 종사자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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