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중 35% ‘외부요인’
추석 연휴 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중 35% ‘외부요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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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22일 발생 37명…타지역 확진자 접촉·해외 입국 13명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환자도 추가 누적 수 43명째
제주에서 지난 1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37일만에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제주공항 도착장 인근에 있는 돌하르방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37명 중 13명이 '외부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인근에 있는 돌하르방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외부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이다. 이 기간 진행된 진단검사는 1만369건이다.

연휴 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6명 ▲19일 10명 ▲20일 7명 ▲21일 5명 ▲22일 9명이다.

추석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 37명 중 절반에 못 미치는 16명(43.3%)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8명(21.6%)은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인한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유증상)다.

나머지 13명(35.1%)이 외부 유입이다.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가 11명이고 2명은 해외 입국자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803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86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2717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제주대병원 46, 서귀포의료원 95, 제주의료원 108, 제3생활치료센터 301 등 550병상이다.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259명과 해외 입국 157명 등 416명이다.

한편 지난 22일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 2명은 유증상자다. 특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2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대정초)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확진자별 감염경로를 보면 제주2795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유증상)을 보여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제주2796번과 2797번 확진자는 제주27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관계다.

제주2798번과 2803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제주278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798번은 자가 격리 중, 2803번은 자녀와 공동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제주2799번 확진자는 경기도 파주시 확진자의 접촉자고 제주2800번 확진자는 제주2774번 확진자의 접촉자(지인)다. 제주2801번 확진자는 서울시에서 온 입도객이고 제주2802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유증상)을 보여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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