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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주도 순이동 인구 증가율, 전년 대비 1/3로 급감
2019년 제주도 순이동 인구 증가율, 전년 대비 1/3로 급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3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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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구 증가율도 둔화 … 2015년 3.19% → 2019년 0.67%로 낮아져
삶에 대한 만족도 10점 만점에 6.17점 ‘보통’, 1~2인 가구 증가세
최근 5년간 제주도 순이동 인구 추이.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최근 5년간 제주도 순이동 인구 추이. /자료=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19년 제주도의 순이동 인구는 293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순이동 인구가 8853명이었던 데 비하면 1/3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 총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눈에 보는 2020 제주의 사회지표' 중 인구 관련 부분. /자료=제주특별자치도
'한눈에 보는 2020 제주의 사회지표' 중 인구 관련 부분.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실제로 최근 5년간 제주도 총인구 변동 상황을 보면 2015년 64만1355명에서 2016년 66만1190명, 2017년 67만8772명, 2018년 69만2032명, 2019년 69만6657명으로 조사됐다.

인구 증가율은 2015년 3.19%에서 2016년 3.09%, 2017년 2.66%, 2018년 1.95%, 2019년 0.67% 등으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에 비하면 1.28%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2019년 노년 부양비는 20.5%로 2018년 20.0% 대비 0.5%포인트 늘어났고, 노령화 지수도 98.9로 전년도 94.4에서 4.8%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1.145명으로 전년(1.220명) 대비 0.075명 줄어들었지만 전국 평균이 0.918명인 데 비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10점 만점에 평균 6.17점으로 ‘보통’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읍면지역이 다른 권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살고 있는 지역(행정시별)의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32점으로, 서귀포시가 6.53점으로 제주시(6.24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구 분포는 1인 가구가 29.7%, 2인 가구 28.1%로 매해 1인 가구와 2인 가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의 경우 34.0세, 여성은 31.0세이며 이혼 연령도 남성 47.4세, 여성 44.4세로 모두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가족과 따로 떨어져 사는 분거 가족 가구는 19.4%로, 타 시도 거주가 57.0%로 가장 많았다.

특히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는 데 60.0%가 동의해 개방적인 의식을 보여주면서도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데는 63.9%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 장려를 위해 우선돼야 할 정책(1‧2순위 합계)은 양육비(보육료) 지원(51.0%),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35.8%), 출산‧육아휴직 후 직장복귀 지원(34.4%)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200~300만원 미만이 21.4%로 가장 많았고, 100~200만원 미만 17.7%, 300~400만원 미만 14.5% 등 순으로 조사됐다. 50만원 미만 소득층은 7.6%, 800만원 이상 소득층은 4.8%였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와 12개 분야의 행정지표를 종합 분석한 ‘2020 제주의 사회지표’를 30일 공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는 도내 표본 3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올해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7개 분야 50개 문항을 조사했다.

또 행정지표는 도 행정자료와 중앙부처 및 통계청 등 기존 통계 12개 분야 117개 지표를 재분류, 가공해 작성한 지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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