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9일 오전 9시3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 있는 유건에오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 당국에서는 산림청 헬기와 소방안전본부 헬기 ‘한라매’를 동원, 진화에 나섰고 산불 진화 요원과 관계 공무원 등을 긴급 투입, 1시간 40분여만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제주도 재난상황실에서도 행정시와 유관기관 등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고, 서귀포시 전문진화대와 도 및 행정시 산림부서 관계 공무원, 동부소방서 등 50여명과 진화차 1대, 소방차 13대가 투입돼 10시16분부터 초기 진화에 나섰다.
제주도와 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피해 현황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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