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4길 140m 구간 대상 10월 중순까지 주민 설문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아라초등학교 후문 교통 혼잡 구간의 일방통행 지정 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제주시는 아라동 인구 유입과 차량 수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및 보행자 안전 위협 등의 해소를 위한 ‘아라초등학교 후문 교통 환경 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라초 후문 측 도로(아란4길) 약 140m 구간은 학생 등교 시간과 출근 시간이 겹치면서 차량 정체 현상이 심한 곳이다.
앞으로 아라초 학생이 늘어나고 건물도 추가로 지어질 경우 해당 도로의 교통난은 더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중순까지 설문을 통해 아라초 후문 측 아란4길 140m 구간의 일방통행 지정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운영방법에 대한 의견, 건의사항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 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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