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서 밀려온 쓰레기 내달 초 처리…비용은 원인자부담
남해안서 밀려온 쓰레기 내달 초 처리…비용은 원인자부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4.22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추자면 주민·유관기관 직원 등 400여명 동원 분리
120여t 중 70t 자체 처리·재활용 나머지는 도외 반출키로
비용 청구위해 완도·진도·해남 등에 공문 보내 소유자 추적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추자면이 지난 11일 남해안에서 떠내려온 김 양식장 해양 쓰레기 120여t을 내달 초까지 처리하고 유발자를 찾아 비용을 청구하기로 했다.

추자면은 남해안에서 떠내려 온 김 양식장 해양쓰레기를 곧바로 육상으로 인양, 분리 작업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 남해안에서 추자면으로 떠내려온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제주시 추자면]
지난 11일 남해안에서 추자면으로 떠내려온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제주시 추자면]

추자면에 따르면 한국어촌관리공단, 추자수협 선박, 크레인 등을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한 해양 쓰레기는 120여t에 이른다.

분리 작업에는 지역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소방서·수협 직원, 해군3함대 소속 장병 등 400여명이 동원됐다.

추자면은 해양 쓰레기를 우선 폐스티로폼, 부이, 파이프, 폐그물 및 로프 등을 분리했다.

분리된 쓰레기 중 자체 처리 가능한 폐스티로폼, 소각 쓰레기가 50t, 재활용이 가능한 부이 및 파이프는 20t으로 파악됐다.

남해안서 추자면 지역으로 떠내려온 김 양식장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 작업을 하는 모습. [제주시 추자면]
남해안서 추자면 지역으로 떠내려온 김 양식장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 작업을 하는 모습. [제주시 추자면]

나머지 50t 가량은 해양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해 도외 반출하기로 했다.

추자면은 다음 달 초까지 완전 처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추자면은 또 해당 쓰레기가 발생한 양식시설 소유자 파악을 위해 전남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 완도소완수협, 완도금일수협, 해남군수협, 진도군수협에 공문을 보내고 소유자를 추적해 처리 비용 등을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