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도 하반기 인사 내일 단행
제주도 하반기 인사 내일 단행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1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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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식 기획실장 중앙파견...후임인사 '관심'


제주특별자치도의 하반기 정기인사가 14일 단행된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하반기 인사에 대한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인사는 예정대로 14일 단행하겠다"며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을 위해 가급적이면 폭을 안 넓히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인사가 기관간 협의절차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대폭 수준이 아닌 만큼 큰 기대를 걸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번 인사에서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의료원 비리사건과 공직자 성희롱 사건 등과 관련해 공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인사에 반영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앞서 이날 가진 간부회의에서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시 실.국장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서 같이 일하고 싶은 하반기 직원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반영해 나가겠다"며 "실.국장들도 같이 일하고 싶은 직원명단을 제출하기 바라다"고 말했다.

#양만식 실장 후임 인사 관심...김방훈 본부장 제주시 부시장 전보 가능성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 대중앙 창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국무총리실 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에 파견할 간부 공무원으로 양만식 경영기획실장을 확정함으로써 이의 후임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영기획실장의 후임인사로는 강택상 도의회 사무처장과 고용삼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김창희 특별자치도추진단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여기에 고경실 제주시 부시장이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이 중에서 고용삼 국장의 직위 승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고용삼 문화관광국장이 어떤 형식이든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 국장에는 고경실 제주시 부시장이 거론되는 등 고경실 부시장이 요직을 맡을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김 지사의 측근인 고경실 제주시 부시장과 현을생 제주시 자치행정국장이 도 본청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 부시장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의 김방훈 도시건설본부장의 발탁이 유력시된다.
 
#김대희 전 특보, 공보관에 인선될 듯

또 이번 인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에 김대희 전 도지사 정책특보가 기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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