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원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30분 현재 제주 출.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12편이 결항됐다.
노선별 결항 항공편을 살펴보면 제주-김포 노선 4편 등 제주-원주, 제주-김해, 제주-대구노선이 결항된 상태다.
또 여수와 광주, 중국 푸동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는 제주지역 돌풍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광주공항으로 회항했다.
제주공항기상대는 "제주공항 상공에 풍속과 풍향이 갑자기 바뀌는 '윈드 쉬어(wind shear)' 현상이 나타나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다”며 “이같은 현상은 4일 오후 9시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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