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27일 오전 공무원 선거개입 수사방침 발표
김태환 지사 오늘 오후 4시 재조사...추석 이후 기소
김태환 지사 오늘 오후 4시 재조사...추석 이후 기소
지난 5.31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무원선거개입 의혹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공무원 7명이 전원 기소된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황인정 차장검사는 2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개입 공무원을 전원 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황 차장검사는 "김태환 지사를 비롯해 전.현직 공무원 7명, 민간인 1명 등 모두 9명을 기소한다"며 "연루공무원들은 관여 정도에 따라 구형을 차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차장검사는 "지방공무원법의 의해 사법처리될 공무원 소속 단체에 입건 통보할 예정"이라며 "이후 공소장을 작성한 뒤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 차장검사는 이들의 혐의 부분에 대해서는 기소 전까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황 차장검사는 어제(26일) 김태환 지사의 3차 소환조사와 관련해 "10시 이후에는 심야조사에 대한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김 지사가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오늘 오후 재소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차장검사는 "어제 김 지사에게 공모나 지시 여부 등에 대해 추궁을 많이 했다"며 "공모 부분과 선거법 위반에 대해 김 지사는 부인했으나 모든 조사에는 순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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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중적인 공무원들 집에 빨리 보내심!
충성 서약 공무원들 다음은 누구에게 충성 서약 할 거심!
제주도민 자존심을 구긴 돌연변이 도지사 공무원!
이제 집으로 가심이!
황 차장 검사님!
법은 그냥있는거 아니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