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정 차장검사, 25일 오전 기자간담회
김태환 지사 3차 소환 강도높은 조사 예고
김태환 지사 3차 소환 강도높은 조사 예고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김태환 지사의 3차 소환을 하루 앞두고 검찰은 "김 지사를 냉정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지검 황인정 차장검사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지사에 대한 조사는 피의자 신분조사로 바뀌는 절차상 소환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차장검사는 김 지사의 기소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지난 주에 김 지사를 3차 소환한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이는 사실상 기소 천명이라고 봐도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차장검사는 "(김태환 지사)소환 조사 뒤 사법처리 대상 공무원 등 이 사건과 관련된 어느 정도의 펙트는 밝힐 것"이라며 "내일 냉정하게 조사한 후, 27일 이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26일 오후 9시30분 김태환 지사를 3차 소환조사해 공무원 선거개입 혐의에 대한 최종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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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검사 다워야 검~~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