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 해군기지 건설관련 찬반토론회가 연기됐다.
이종만 제주도 해양수산본부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해군기지 건설 영향분석 태스크포스팀에서는 해군기지 관련 주민의견을 확인하고자 26일 오후 2시 주민토론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반대측의 불참의사 표명으로 찬성측 만으로는 토론회의 의미가 없어 이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적당한 날을 잡아 이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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