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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학교 내 성희롱 교장 파문에 유감"
양성언 "학교 내 성희롱 교장 파문에 유감"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8.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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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대상 성희롱 관련 교육 철저...재발 방지 최선 노력"

제주시 모 중학교 교장이 여학생들을 성희롱하고, 이 내용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한 해당 학교 교사에게 제주시교육청이 '경고' 처분을 내리는 등 제주 교육계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26일 유감을 표명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을 방문해, 교육계 일련의 사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좋지 않은 일들이 있어서 여러가지로 송구스럽다"며 말문을 연 양 교육감은 "교내 성희롱과 관련해 3일전 쯤 일선 학교 교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관련 교육을 했다. 적극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강조해 다시는 교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희롱 교장 제보 교사에 대한 '경고장'과 관련해서는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특별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교육청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계기로 9월1일부터 새출발을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9월1일부터 새로운 기분으로 출발하겠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제시된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해당 과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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