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남원읍 및 표선면에 전행정력을 동원해 긴급복구에 나섰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강풍과 호우로 피해가 시작된 지난 28일 밤 11시에는 재난안전관리과장, 친환경감귤농정과장 등 재난관련 해당 부서장을 소집해 긴급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무원 및 지역자율방재단 1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했다.
이어 다음날 29일 오전 6시30분부터는 현재 관련부서 직원들과 읍.면 직원들이 피해상황 일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공무원 430여명, 지역자율방재단 100여명, 군.경 560여명, 지역주민 400여명 등 총 1500여명과 굴삭기 및 기계톱, 철거장비 등 장비 10여대를 동원해 피해를 입은 농가 일손돕기에 한창이다.
또한 응급복구에 체인브럭 및 절단기 등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긴급 구입해 피해지역 읍.면에 보급해 응급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오늘(30일)은 현재 동홍동 및 상산읍 도로 침수 6개소, 주택 14동, 창고 9동, 상가 5동에 대해 응급복구 완료 했다.
서귀포시는 민.관.군.경 합동으로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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