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시 30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에서 정박 중이던 구좌선적 1.92톤급 M호와 성산선적 1.38톤급 T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와 기름누출 등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각 선박당 약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정박 중이던 선박에 집중호우로 우수관을 통해 빗물과 함께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선박 내 배수구를 막아 선박이 침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이날 오전 8시 크레인을 동원해 선박들을 인양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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