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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집단탈당, 도민약속 저버린 행위"
한나라당 "집단탈당, 도민약속 저버린 행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3.1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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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현명관)은 10일 성명을 내고 "총선 공천심사에 반발해 옛 한나라당 제주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들이 일부 탈당한데 대해 심히 우려스럽고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자신들의 지역구 당협위원장이 후보내정자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해서 집단탈당을 선택한 것은 그들 스스로가 사당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그들이 정녕 공천결과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당헌·당규상의 절차를 밟았어야 옳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더군다나 그들은 지난 2월 제주도당의‘총선필승 워크숍’에서 어느 후보가 공천되더라도 이에 승복하고 공천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의문을 통해 당원과 도민들에게 약속했었다"며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도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이러한 행동은 도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며 정치적 신의를 저버린 섣부른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대부분의 도민들은 이명박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시키고 경제 살리기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여당 국회의원 당선을 바라고 있다"며 "한나라당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국민적인 여망을 훼방하는 더 이상의 경거망동이 없길 바란다"고 경고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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