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1년7개월을 끌어온 지사의 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은 일단 존중한다"고 밝힌 후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사법권 보다 피의자의 인권을 우선시하는 판결로 이는 우리사회가 인권에 있어 밝은 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태환 지사는 그동안의 부진과 갈등을 털어내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의 완성을 위해 온 힘을 쏟아 주길 바라는 바"라며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들을 이루고 제주도의 백년대계를 설계해야 하는 진정한 도지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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