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이전 카지노 영향평가 적합 결정 취소해야”
“제주 드림타워 이전 카지노 영향평가 적합 결정 취소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8.14 14: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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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 14일 성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이전하는 카지노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린 카지노산업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결정 취소를 요구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4일 성명을 내고 "1만3000명의 학생이 다니는 13개 학교와 거주지 한가운데 초대형 카지노에 대한 영향평가 심의 결과 부끄럽게도 심의위원 15명 중 14명이 적합, 1명이 조건부 적합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고 말했다. 또 "원희룡 도정은 학습권과 주거권을 경제적 효과와 같은 선상에 올려 평가하면서 학습권과 주거권에 대한 부정적 영향에 대한 배점보다 경제적 효과에 많은 배점을 주는 천민자본주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힐난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복합리조트에 포함된 초대형 카지노는 도박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드림타워 카지노가 승인되면 이후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 내국인도 카지노를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 압력을 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때도 제주도정은 경제논리를 앞세워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사업자가 제시하는 자료를 근거로, 그것도 한 번의 평가로 카지노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는 호기로운 발상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원희룡 도정은 답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러한 행태는 원 도정이 승인을 전제로 카지노영향평가라는 수단을 이용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를 근거로 제주도의회를 압박, 결국 도지사의 승인 근거로 사용할 것이 명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에 다라 "원 도정은 즉각 기만적인 드림타워 카지노영향평가 결과를 취소하고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들으라"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회는 원 도정의 부정과 꼼수에 맞서 제주도민이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역설했다.

한편 제주도 카지노산업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앞서 지난 13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제주에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2층으로 옮기는 엘티카지노에 대한 영향평가를 심의, 15명의 위원 중 14명이 '적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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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만 2020-08-15 11:13:45
참여연대는 이제 그만 참여하도록 하게!
뭔 일만 나면 ‘반대, 반대’
당신네들이 하는 일은 늘 반대를 위한 반대 뿐이야?
언제까지 제주를 어두운 암흑섬으로 만들어놓을 참인가?
잘 관리하기 위해서 평가한 거잖아. 그러면 좀 믿고 따라가면 안돼?
늘 삐닥한 눈을 가지고 있으니, 하는 일마다 반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