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제주도내 72개교가 지붕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제주도내 초등학교 41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16개교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또 제주도교육청 직속기관 4곳에서도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제주시 월랑초등학교를 비롯해, 제주고대부속초등학교, 사대부중, 제남교 병설유치원이 오늘(17일) 휴업했다.
주요피해 상황은 오현중·고등학교 하천 범람으로 인한 급식실 침수 및 교실지붕 파손됐으며, 중앙여고 급식실 침수, 함덕정산고 본관지붕 및 체육관 지붕 파손, 연평교 교실지붕판넬 탈락 및 체육관 외부마감재 파손, 제남교 유치원교실 침수로 인한 교육기자재 파손, 월랑교 교실지붕판넬 및 석축울타리 파손, 함덕중 체육관 지붕판넬 탈락 및 교실 침수됐다.<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