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침수피해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및 자동차제작사(현대, 기아, 대우, 쌍용)의 정비요원 등 15명 내외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차량침수 피해를 입은 제주시 병문천, 산지천, 한천 등 하천 범람지역을 순회해 자동자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자동차 무상점검은 태풍피해 상황 종료 때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침수 피해차량 무상점검.점검 범위는 침수피혜 차량이 차량운행이 가능하도록 콘넥타 점검, 각종 오일, 냉각수 점검 및 보충, 타이어 조절, 각종 등화장치 전구교환 등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임시조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침수피해를 입었지만 차량운행이 가능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각 정비업체를 방문해 무료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차량이 파손돼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에 대해서는 필요지역까지 견인조치되며, 이들 차량에 대한 차량수리 등 부품대에 대해서는 자체보험처리 등 유상으로 해야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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